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30일(월) 오후. 천안우리요양병원(서북구 쌍용동 소재)에서 중요대형 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선제적, 실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재난약자 거주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천안시 서북구 관내에는 재난약자 거주시설 총 60개소(요양병원11, 요양원 35, 병원9, 기타5)가 위치해 있으며 각 119안전센터에서 분기마다 1회 이상 재난약자 거주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쌍용119안전센터(서북701호, 706호) 대원 6명, 요양병원 관계인 29명 총 34명으로 구성돼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유사 화재사례 소방활동 검토회의 개최 ▲기능숙달 도상훈련 및 불시 실제 출동훈련 ▲관계자(자위소방대)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화재예방 교육훈련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소방전술훈련 강구 등이다.
또 이와는 별개로 야간순찰 시 순찰노선에 요양병원 등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을 추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재난약자시설 화재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9월 24일 일어난 김포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대책에 힘쓰고 있으며, 관계인의 세심한 관심과 철저한 안전관리는 화재발생의 가장 큰 예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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