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16일(수) 오전, 스테코(주)천안공장(서북구 백석동 소재)에서 본서 주관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소방훈련은 예고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한 후 자위소방대의 신고와 전파, 초기소화, 대피, 응급처치 등 과정을 소방서에서 평가하는 방식의 훈련으로 정형화 된 훈련에서 탈피하고, 관계자의 화재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대형공장 재난 발생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무각본 소방훈련으로 예고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 진행됐으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 부여를 시작으로 최초발견자의 화재발생 신고, 전파, 초기대응, 대피, 응급처치 등이 실제상황처럼 실시되는지 비중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 소방시설의 올바른 사용법과 비상대피 요령 등 천안서북소방서 구조팀 훈련지도관의 최종 강평도 함께 진행해 훈련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재성 화재구조팀장은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대응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는 열쇠다. 평상시에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건물안전관리는 물론, 소방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처능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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