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11분경 울산시 동구 방어진 동방 6km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원유운반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으나 울산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긴급 후송됐다.
원유운반선 S호(162,706톤, 마샬제도)는 울산시 동구 방어진 동방 6km 해상을 운항 중 필리핀국적 선원 A씨(남, 20대)가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자 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울산해경은 즉시 인근의 50톤급의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응급환자에 대해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전문병원과 연결하며 실시간 환자상태에 대해 정보교환(급성맹장추정)을 하면서 오후 1시 40분경 방어진항으로 입항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들어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자주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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