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중학교(교장; 정현숙)는 10월 25일(금) ‘플라스틱 ZERO’ 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스스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하지 않기, 일회용품을 쓰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여 환경과 공유의 가치를 되새겼다.
3학년 학생들은 축제주간인 10월 21일(월)~25일(금)을 이용. 아침 등굣길 캠페인,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물 만들기, SNS 홍보글 올리기, 1·2학년 교실을 찾아가 억새 젓가락을 사용해 함께 급식 먹기, 쌀 빨대를 이용한 음료 시음회, 쌀 빨대를 이용한 음식 만들고 동영상 촬영하기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각 층에 ‘에코존’을 만들어 친환경 억새 젓가락, 숟가락, 접시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호평중 학생들은 ‘플라스틱 ZERO’ 축제의 이벤트 행사로 ‘핑크 스푼’(대표적인 아이스크림 프렌차이즈 업체가 제공하는) 모으기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 3학년 사회과 백종인 선생님은 “기업도 플라스틱 제품을 줄이고, 환경 문제에 책임을 지는 자세를 져야 한다.”며 “많은 학생의 참여로 모아진 스푼으로 기업에 ‘플라스틱 zero’를 요구하는 사회적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숙 교장은 “이렇게 교실의 배움을 축제와 사회적 실천으로까지 이어가는 호평중 학생들의 ‘플라스틱 ZERO’ 축제가 다른 학교들이나 마을 축제로까지 번져가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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