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식)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14가구를 대상으로 전등, 스위치, 콘센트 교체 및 위험한 전선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인 ‘전기·조명 무료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6월과 8월에 이어 3차로 진행됐다.
별내동 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환)의 협조 아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산하 봉사단체인 별나눔회와 별내동 소재 별내에너지 전기기술자 3명 등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명 등기구, 전구, 콘센트, 스위치 등 자재비는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사업비로 지원하고, 정비는 재능기부 무료봉사로 이뤄졌다.
1, 2차는 주로 불암동 주거 취약가구 중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번 3차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오는 11월 중에는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비정형가구를 대상으로 겨울나기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서비스 신청은 별내동 주민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이 본인이나 통장을 통해 별내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031-590-1488)나 별내동주민자치센터(☎031-527-8554)로 신청하면 자원봉사자가 신청 가정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소요 자재를 준비한 뒤 주말 등 신청 주민의 편리한 시간대에 방문해 전기, 조명 설비뿐만 아니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경정비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별내동행정복지센터 김진환 센터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 응원을 보내며 이같은 사업이 2020년에도 계속 추진돼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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