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안현동)는 11월 28일 올해 남구 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간(162건) 대비 45.6.%(88건) 감소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역시 0건으로 전년 5건 발생 대비 10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윤창호법 시행 후 남구 지역 음주운전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올해 음주운전 적발은 1,785건, 전년 동기 2,245건 대비 20.5% 감소율을 28일 현재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경찰 등 유관기관의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음주운전 감소세와 더불어, 주요 기업체 등에서 회사 출입 시 직원 음주 여부를 점검하는 등 자체적으로 음주운전 근절 노력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여전히 발생하는 등 일부 시민의 준법의식 결여는 아쉬운 부분으로 일부 시민의 법 경시풍조⋅준법의식 결여는 여전해 경각심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올해 제2윤창호법이 시행된 6월 25일 이후 출근 시간 교통 정체를 피해 주간 음주단속을 하고 있음에도 321건이 주간에 적발돼 전년 동기 96건 대비 234.3% 증가했다.
경찰의 주간 음주단속 강화가 적발 수치 증가에 반영된 점을 감안해도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음주운전 재범률 또한 눈여겨 볼 부분으로 올해 음주운전에 적발된 운전자 과반수이상이 면허취소 수치 또는 2회 이상 적발된 것으로, 여전히 음주운전자의 재범률이 높은 것 나타나 심각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취자들의 주⋅야간 음주운전은 교통사고는 물론, 산업 현장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모든 기관, 시민 등 범시민적인 음주문화 의식개선은 물론 환경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계자는 경찰 단속도 중요하지만 근로자들이 공단으로 출⋅퇴근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조정 등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한 잔만 마셔도 운전대를 잡지 않는 운전문화 개선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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