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28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2019년 진접노인건강학교’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은 수강생 및 청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구 축하공연(다섯소리팀) 등 흥겨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진접노인건강학교는 지난 3월부터 음악활동 및 운동활동, 약물오남용 방지 등 건강강좌, 교양강좌,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9개월간 진행됐다.
일 년 동안 진접노인건강학교를 찾은 A어르신은 “우리는 아직 청춘이다. 2020년 노인건강학교 오기 전까지 겨울방학 동안 의미 없이 보내지 말고 좋아하는 노래 가사 1절이라도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 노인건강학교를 참여하는 일년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내 집 앞 가까운 곳에서 참여하고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끝까지 건강하게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진접노인건강학교는 현재 평균연령은 약 75세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금빛청춘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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