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추운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지난 14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7명 사망, 4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20여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도로 위 결빙(일명: 블랙아이스)에 따른 사고로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도로 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로 인해 얼면서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으로, 노면의 물기가 밤새 얼어붙은 아침 시간대나 터널 출입구, 다리 위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며, 블랙아이스가 깔린 도로는 평소 도로보다 약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차량이 미끄러지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전자는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 확보하고 서행 운전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은 삼가기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 ▲브레이크를 밟을 때, 한 번에 밟지 말고 여러 번 나눠 밟기 ▲타이어 마모, 엔진 등 점검 등 안전수칙이다.
김규환 구조구급센터장은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속 운행해야 하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키고 안전운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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