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LG사이언스홀에서 있었던 ‘제21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 시상식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와 도농초(학교장; 정효순)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며 도농초 발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은 ‘위대한 발명은 가장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된다’의 슬로건과, ‘우리의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 접수된 8000여편의 아이디어 중 380:1의 경쟁에서 선발된 21개의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참가했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재학생인 양서영(도농초 6년, 지도교사 한상엽)학생은 여러 권의 피아노 교재를 올려 놓을 수 있는 “피아노 책받침“ 아이디어로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수현(동탄국제고 1년, 지도교사 한상엽)학생과 박정원(와부초 6년, 지도교사 김영민)학생은 보행이나 쇼핑 카트의 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주차스토퍼“와 언제 어디서든 응급처치가 가능한 ”신발 장착 구급키트“로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을 지도한 도농초 한상엽, 김영민 교사는 “다른 사람이 느끼는 고통이나 불편을 무심하게 넘기지 않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습관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수상한 학생 및 지도교사들은 수상자 특전으로 내년 8월 해외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체 참가자 중 총 200명의 학생에게 수여된 아이디어상 에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재학생 8명과 도농초등학교 재학생 4명이 대거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농초등학교가 초등부문 학교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농초는 부상으로 150만원 상당의 LG전자 제품 상품권을 제공받았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미래창의발명인재의 등용문인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LG가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민간주도 국내 최고의 발명대회다.
(사진: 도농초 수상자 및 교사/사진 위) (초등부대상 양서영 학생/사진 아래. 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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