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19일 서북구 불당동 소재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남. 30대)는 건물 6층 PC방에서 일하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려 밖으로 나와 확인해보니 화장실에서 연기 및 불꽃이 보여 즉시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결과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린 담뱃불이 휴지에 착화돼 발화된 화재로, 관계인이 초기에 자체진화를 함으로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두정역 계단에 설치한 주택용 소방시설 랩핑(사진)이 큰 도움이 됐다.며 랩핑을 보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 시 피난대처요령 등을 숙지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용석 예방교육팀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가장 빠르고 신속한 119라 해도 손색이 없다.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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