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2. 13(목) 오전. 지방청 수사과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일)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24시간 선거사범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병구 청장과 우철문 차장을 비롯. 지방청 관계 부서 과·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상황실 현판을 제막하고 선거사범 대비 태세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선거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 수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지방청 및 각 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4. 29일까지 77일간 24시간 즉시 대응체제로 운영되며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선거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신고를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경찰은 깨끗하고 공정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선거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특히,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을 ‘5대선거범죄’로 규정, 무관용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여타 불법행위도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적극 사법처리 하는 등 공정한 선거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병구 제주경찰청장은 개소식 후 상황실 수사관들을 격려하는 한편 학연․지연·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엄정 중립 자세를 특별히 강조한 뒤 도민들도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행위 목격시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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