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25일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향에 따라 의무경찰의 휴가와 면회를 제한하며 함정 및 파출소 등 모든 소속 부서의 감염 대응 수준을 높이고 강화된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울산해경은 청사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해 민원실 외 출입구를 폐쇄하고 청사를 드나드는 모든 직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 발열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청사사무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민원실, 식당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직원들은 근무 중에도 마스크를 적극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많은 경찰관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비함정은 상시 방역환경을 마련하고 비접촉 체온계를 이용해 발열과 기침 증상을 점검한 뒤 함정에 승선 하도록 했다.
또 한 경비함정 및 파출소에서는 검문검색을 지양하고 불법혐의가 중대해 불가피한 경우 보호복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준수해 검문검색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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