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3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9년 실적기준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노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 세정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도세 부과징수, 도세 구제민원, 시세 부과징수 등 총 12개 지표를 근거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구청과 출장소가 있는 세수규모가 큰 10개시의 1그룹에서 4위를 차지해 표창과 함께 시상금 25백만원을 받게 됐다.
최근 몇 년간 1그룹 내 다른 시와의 비교경쟁에서 적은 세수규모로 인해 상위 평가를 받기 어려웠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도세 추징액 분야, 도세 징수율 증가 분야, 도세 신장율 분야, 도세 징수액 대비 과오납금 비율 분야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극적인 도세 행정소송 수행에 따른 전체 승소 가점과 업무연찬 및 제도개선을 통한 전국단위 입상, 도 주최 입상, 제도개선 전국토론회 참석 등에 따른 높은 가점이 추가돼 최선을 다한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지방세수 확충을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납세자 중심의 편의시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공평과세와 재정 안정성 확보에 힘써왔으며, 전년대비 845억원이 증가한 4,951억원의 도세를 징수해 98.94%의 징수율을 달성했고, 도세 교부금 등으로 도세 징수액의 38%정도인 1,881억원을 받아 시 재원확보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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