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선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4월 산불은 939건으로 연간 산불의 42.5%를 차지했다. 또한, 산불화재의 대부분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로 발생했다.
경기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특히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에 의한 산불 확산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봄철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산불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전개 △소방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당부 △논·밭두렁 소각 출동 시 부주의 화재 예방 계도 등 산불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권현석 소방서장은 “강원도 동해안 산불을 교훈 삼아 한순간의 방심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분들은 산불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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