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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구리경찰서]토평지구대
초등학생부터.. 이어지는 감동의 마스크 물결
손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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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찰관아저씨

20일(금) 오후. 조심스레 경찰지구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앳딘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무슨일일까" 궁금해하는 경찰관들앞에 학생들은 수줍은 듯 봉투하나를 내밀었다 "이게 뭐지 학생"

봉투안을 들여다 본 경찰관은 순간 깜짝 놀랬다. 봉투안에는 손으로 쓴 편지와 함께 마스크 15매가 들어 있었던 것이었다

최근들어 '남여노소' 할 것없이 시민들이 경찰관서를 방문 해 비록 소량이지만 근무할때 쓰라고 마스크를 몰래 두고가거나 전달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초등학생들이 지구대에 마스크를 가지고 온 것이었다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유희정) 토평지구대 경찰관들은 20일 지구대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한 학생(장자초교6년/ 2년) 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삐뚤 삐뚤한 글씨체 였지만 정성들여 쓴 손편지에는 "우리가 모은거예요. 경찰아저씨나 필요하신분들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힘내세요" 라는 사랑스런 문구가 적혀있었다

나이어린 학생들이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된 연유가 무엇일까?

K학생은 "자신이 3살때 길을 잃고 두려움에 떨고있을때 토평지구대 경찰관 아저씨들이 자신을 무사히 집에 데려다 준 기억이 지금도 남아있고 이후 경찰관에 대한 고마움이 항상 있었다,며 비록 늦었지만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서 이날 지구대를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양재관 토평지구대장과 근무자들은 K학생의 고마움에 깊은 감사를 보냈고 이어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학생들이 전달한 마스크는 우리 주변에 더 필요하신분들께 기증하면 어떻겠냐는 의사를 물어보며 설득을 펼친끝에 다행히 허락을 받았다

이에 지구대장이 따로 구입해놓은 마스크 10장을 더해 관내 경로당 2곳을 방문 해 어르신들께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전하며 마스크를 전달했다

물론 이날 경로당에는 전날(19일) 지구대를 방문해 마스크를 기증한 공사장 관계자가 기증 한 30매의 마스크도 함께 전달됐는데 

지난 17일 토평동 소재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조선족 교포)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때 신고를 받고 출동 한 토평지구대 경찰관들이 신속히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에 이어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 해 생명을 구해준 보답으로 마스크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디

공사장 관계자는 "경찰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 했었다,며 구리경찰은 항상 든든하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양재관 토평지구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경찰에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 준 학생들과 공사장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시민들의 고마운 정성은 경찰에 큰 힘이 되고있다.고 말한 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서 사회가 예전의 활기 찬 모습으로 돌아가길 기대하며 경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마스크 전달을 전해들은 유희정 경찰서장은 "학생들의 예쁘고 순수한 마음씨가 너무 고맙고 아름답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어려운 시기는 서로 돕고 나누는 감동의 물결로 빠른 극복이 이뤄지리라 믿는다.면서 구리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성치안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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