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기장 대변 남동방 1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Y호가 항해불가로 표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연안복합어선 Y호(2.78톤,기장선적,승선원1명)는 3일 오전 6시 10분경 대변항 인근에서 조업 중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가족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승선원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고, 인근해역을 경비 중이던 50톤급 경비정 및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추진기(클러치)손상으로 표류 중 이던 Y호를 사고발생 30여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 후 대변항으로 긴급 예인완료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혼자서 조업을 나갔을 경우에는 해상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은 만큼 선단조업이나 2인1조 조업을 나가야한다”며, 안전한 조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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