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경기도 31개 시 /군 가운데 유일하게 긴급재난지원금 결정을 미뤄오다 오늘(8일) 시민 80%에게만 1인당 현금 15 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남양주시의 결정은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고 경기도가 도민 전체에게 지급하기로 한 것에 비춰볼 때 코로나 19로 절망에 빠진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복지대책이 아닌 긴급재난대책이다. 코로나 19로 전례없이 모든 시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도 일부시민에게만 지급하겠다는 남양주시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
또한, 지역화폐는 사용기한과 사용처가 명확해 단기간에 소비를 진작시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금 지급 결정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과 같이 변경할 것을 남양주시에 촉구한다
첫째, 긴급재난지원금을 71만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지급하라!
둘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라!
끝으로 남양주시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는 커녕, 사전설명조차 없는 일방적인 시정운영에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2020. 4. 8.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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