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2일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아 갈매동 태극기동산(협동공원 내)에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무궁화 470주를 식재하고 나라사랑 상징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갈매동 태극기 동산 이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를 식재해 태극기와 무궁화가 어우러진 나라사랑 상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 회원 60여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궁화 식재에 힘을 보탰다.
곽경국 구리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시민들이 무궁화를 마음껏 구경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에 참여했다”며, “오늘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무궁화 식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오늘 심은 무궁화를 바라보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는 동시에 애국심과 애향심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시민들이 태극기를 친근하게 느끼고 태극기 동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날 무궁화를 식재한 태극기 동산을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태극기와 무궁화를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성 교육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태극기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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