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본부장 구리시장 안승남)는 오는 5월 5일 이후 코로나19 차단 생활방역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외식업소 기존 영업자 대상 위생교육을 6월에서 5월로 앞당겨 실시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외식업소 등 방역 취약시설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식당, 주점 등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촘촘한 대응책이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구리시는 코로나19 대응 모범도시로 각종 언론을 통해 전파되며 타 지역 사람들이 관내 외식·소비문화를 즐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에도 불구하고 외부 이용자중 감염된 사례가 구리시로 유입될 가능성이다.
재대본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외식업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6월로 연기된 외식업소 신규, 기존 영업자 집합교육을 지역상황에 따라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정식 건의 하게 된 배경이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예비 마스크 확보, 교육장내 손소독제 비치, 비 접촉시 체온계 활용 등 자체 방역관리 및 환자 대응 매뉴얼 마련을 통한 감염증 차단 방안도 덧붙였다.
안승남 시장은 “재대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역실정에 적합한 방역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구리시를 지키는데 많은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잠시의 방심 속에서 불특정 다수인들이 이용하는 외식업소의 경우 단체모임 등 상대적으로 감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중단된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한 위생교육을 시급히 재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필요한 방역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빠른 조치를 바란다”며 건의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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