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4월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 중 5월 6일 오전 0시 40분경 주거지를 이탈해 같은 날 오전. 절도 등 현행범으로 체포될 때까지 약 9시간 동안 자가격리 장소에서 총 2회 이탈한 A씨(30대, 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시 지정 자가격리 장소에서도 2회에 걸쳐 이탈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감염병 예방법' 등으로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가 실질 심사를 포기하면서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 유치장으로 운영 중인 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및 호송 과정에는 보호복을 착용한 경찰관이 119차량을 이용해 조치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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