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은 지난 1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도서관 3층에서 구리시립동구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수탁 운영을 위한 개원 지원 TF팀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인 TF회의에 앞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작년 시범사업단 운영을 맡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준 경기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시범사업단 때부터 수탁사업 준비를 위해 고생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알기에 수탁 선정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반갑고 기뻤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수탁운영과 아동복지의 길을 잘 다져갈 수 있도록 재단차원에서 다각도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종사자 교육 훈련 등 경기도 보육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경기도의 보육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좋은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을 위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주요사업인 보육사업의 첫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또한 개원 TF팀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을 모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구리시립동구어린이집 개원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개원 지원 TF팀은 구리시립동구어린이집의 운영주체 변경위·수탁에 따라 종사자의 채용 및 고용승계, 부모와의 상담 계획, 시설의 안전 및 환경 개선 등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된다.
이날 TF팀에는 경기도 보육정책자문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가족정책연구팀장,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구리시립동구어린이집 원장, 구리시청 보육팀장,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경희대·대림대 유아보육 전공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구리시청 보육팀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구리시를 대표하는 구리시립동구어린이집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부모와 아이의 의견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시설로 잘 운영 해달라”며 “다양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운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구리시동구어린이집 개원은 6월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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