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범죄예방진단팀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내부 컨설팅을 분기별로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컨설팅으로는 ♦금년도 범죄예방진단팀 추진 방향 설정 ♦치안자료 분석 기법 교육 ♦내‧외부 협업 활동 사항 점검 등이다.
범죄예방 활동 내실화를 위한 구체적 추진사항으로 첫째, 경찰서별 ‘2020년 범죄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범죄 취약요인에 따른 적합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통해 112신고‧발생범죄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방 순찰에 반영하거나 안전지도를 제작해 주민에게 순찰 장소를 공유하는 등 치안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민접촉형 예방 활동보다는 범죄에 취약하거나 주민이 불안해하는 장소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진단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단 활동을 통해 구축된 범죄취약지 데이터베이스가 지자체 등과 범죄 예방적 환경 조성 협업에 활용되고 있다.
둘째,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울주경찰서는 지난해 춘해보건대 안심기숙사 환경개선 협업을 추가‧확대. 더 견고한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기위해 국비 5천만 원을 들여 웅촌 여성안심귀갓길을 집중개선 할 계획이며, 각 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33)을 진단하고 112신고 위치안내판 및 LED 조명 등을 설치해 귀갓길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자체 환경개선 사업 및 범죄예방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등에 진단‧분석 결과를 반영하기위해 관련기관 간 협업에 힘쓰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치안과 행정의 견고한 동행을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셋째, 일상 속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방안으로 남부경찰서는 원룸 등 1인 가구 지역의 취약점을 해소하기위해 시설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최근 범죄예방 우수원룸 4호를 인증하는 등 뜻깊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파트, 백화점, 마트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우수주차장(現 10개소, 인증 기간 2년)도 재 인증 기간이 도래한 곳은 추가 진단으로 취약점을 보완‧개선하도록 시설주와 협조할 계획이다.
넷째, 주민여론 수렴을 통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위해 경찰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치안 혜택이 적은 곳이나 치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활성화 하고 ‘주민의 요청으로 운영되는 탄력순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순찰차 내비게이션에 순찰 경로를 자동으로 표출하게 해 주민불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지자체, 지역사회 전문가와 소통하며 불안장소는 더 진단하고, 주민 의견은 세심히 살펴 듣고, 치안자료는 과학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범죄예방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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