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5월 27일 오후. 부산 다대포 몰운대 인근 해상에서 부산·창원해경서와 및 민간,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해양사고 침몰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불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산·창원해경서 관할 인접 해역인 부산 다대포 몰운대 인근 해상에서 부산시, 사하소방서, 해양구조협회, 부산어선안전조업국 등 구조세력을 실제 동원해 유관기관과의 구조협력 체계를 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최근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이 충돌해 전복된 뒤 침몰한 복합적인 상황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시 전개하며 ①해상수색 인명구조 ②전복선박 잠수구조 ③침몰선체 수중탐색 ④수중수색 구조까지 단계별 수색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구조세력인 헬기, 경비정, 연안구조정, 구조보트 뿐만 아니라,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지원함이 참가해 첨단특수장비 무인자동화 수중탐사장비(ROV), 표면공기공급형 잠수장비(SSDS)를 이용한 수중탐색 및 수중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업으로 복합적인 해양사고에 대한 인명구조 역량을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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