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행동하는 철학자 ‘최진석’ (사)새말새몸짓 이사장을 초청, 오전 7시 관내 기업인이 중심이 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원과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찬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0여명과 상공회의소 회원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식을 넘어 지혜를 찾아 남양주를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로써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간다운 삶과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 최진석 이사장은 “선진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높이의 시선과 선도력을 가져야 한다. 선도력을 갖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생각은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들고 더 많은 지식을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은 근본적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존재이며, 그것은 변화를 야기한다. 정약용도서관의 개관은 품격 높은 변화를 야기했으며 이를 선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선도력을 더해 미래를 여는 남양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90분간 열정적인 인문학 강의를 펼쳤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정약용 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인문학 강의를 들었다. 이곳에서부터 우리가 인문학적 가치를 가지고 새로운 문명과 문화를 만들어 가보자. 최진석 교수와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시민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으면 새로운 역사가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또한 교통·공간·환경 혁신과 더불어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도시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전국 6번째 규모의 정약용 도서관 개관 및 이석영역사문화공원,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등 인문학적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품격 높은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로컬택트(Local tact)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