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6월 25일 제70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6.25참전유공자회원(회장; 한기장) 20여분을 모시고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승남 시장은 간담회 시작 전 “올해는 7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기념식을 계획했으나 올해 초부터 사상 유례없는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사들이 중단되는 사회적 분위기로 부득이 공식 행사는 취소하고, 기념 간담회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게 돼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 유공자 표창 전수와 함께 우리시의“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잠들지 않는 이야기”에 대한 “메모리 첼린지” ucc영상을 감상했으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제작된 “70주년 기념 은메달” 전수도 진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참상을 극복하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절망의 땅에서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분연히 다시 일어서 세계 10위권의 경제역량을 키웠고, 자유와 인권이 존중되는 민주주의를 실현해 낼 수 있었던 놀라운 발전은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대한민국과 구리시민들은 여러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6.25참전유공자회 한기장 회장은 “이 땅에 두 번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그러기 위해 지나간 역사를 후손들이 가슴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을 추진해준 구리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승남 시장은 공식 기념식이 취소 됨에 따라 기념사를 언택트(Un-tact)방식인 영상촬영으로 유튜브에 게시했다.
한편 구리시는 치열했던 전쟁을 몸소 겪은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발간한 ‘잠들지 않는 이야기’와 북콘서트 ‘잠들지 않는 이야기 메모리 첼린지’UCC 영상을 많은 시민들이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리시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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