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지침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전거 등을 이용한 개인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절도 등 각종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울산 울주경찰서 관내에는 아파트, 빌라 등 주택가에서 전년 대비 자전거 절도 등 생활범죄가 16건(177%) 증가했다.
이에 울주서 범서파출소는 자전거 등 생활범죄 예방을 위해 대단위 아파트 등 공동주택 20여 단지 관리사무소 측에 경찰서장 서한문을 통해 범죄가 ‘발생한 후 해결’ 보다 ‘발생하기 전 예방‘의 중요성과 공동주택 내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한 방범진단, 자전거 보관대 등지에 CCTV 추가설치·이전 및 보완, 외부 조명 설치 등 협조를 당부하고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과 협업을 통해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범서파출소는 신속한 범죄현장 출동을 위해 이전부터 자체 시행 중인 “범서프리패스”를 생활범죄 예방과 연계해 공동주택 취약지역에 대한 탄력순찰 지정을 통해 순찰 강화와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향후 소규모 아파트, 빌라 등에 대해서도 범죄 예방 및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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