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제 27대 서장에 박재화 총경이 9일 취임했다.
울산해경 2층대강당에서 진행 된 취임식에서 박재화(49세, 사진) 신임서장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비굴하지 않고 당당한 해양경찰이 되어야 한다’며 ‘해양사고 대응력강화와 상황대응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직하고 책임지는 해양경찰’, ‘국민 눈높이 맞춤형 현장업무‘, ‘자체 사고 없는 청렴한 해양경찰,‘기본업무에 충실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등 7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전 직원 모두가 스스로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확고한 소명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재화 서장은 대구출신으로 지난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과학기술부 법무담당관실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비서실장, 국민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 외교부 주 태국대사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임명길 총경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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