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홍인기) 관할 별내 미리내마을4-3단지아파트는 8. 12(수) 오전, 말복을 앞두고 어르신 75명에게 갈비탕 1인분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김홍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말복 더위에 기력을 회복하시라는 의미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나눠 드린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음식점으로 몰리지 않고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해 배달했다.
김홍기 소장은 “2020년 공동체 활성화 비용으로 어르신들께 갈비탕을 대접하게 돼 뿌듯하지만, 예산 형편상 만 70세 이상으로 제한하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65세이상 140명, 70세이상 75명)
미리내마을4-3단지(관리업체 ㈜미래에이비엠 대표; 조삼수)는 지난 2017. 1월 입주한 임대아파트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주축으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단지로 올여름 들어 세 번째로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제공한 것이다. 첫 번째는 지난 6. 30일 갈비탕, 두 번째는 7. 14일 삼계탕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미리내마을4-3단지 아파트는 2017. 7월 여름, 단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유명해진 곳으로 이를 계기로 2017. 8. 10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국의 에어컨 없는 임대아파트 경비실 509개 단지 1,674개소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에어컨을 설치한다”고 발표하게 한 이른바 ‘나비효과’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사진: 김홍기 소장이 강희장 경로회장에게 갈비탕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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