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정현)는 지난 9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6일간 치매안심마을인 수동면 운수1리에서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친화적 마을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어르신들로 하여금 새로운 추억을 심어주고, 마을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꾸미기위해 추진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행복한 “치매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수1리 마을에 거주하는 A어르신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돼 기분이 우울했는데, 골목길에 낡았던 담장이 벽화로 인해 화사해져 기분이 좋고 우울감이 해소되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확대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치매안심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치매예방 방법으로 문학자판기 설치 및 어르신 이야기책 대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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