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불구하고 오직 '봉사'라는 책임과 신념을 갖고 소외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굵은 땀방울을 흘려대는 회원 모두의 노력이 자랑스럽니다.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분명 이 사회에 봉사의 초석이되고 모두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이에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이른 아침부터 동사무소 주차장에 모여 한 무더기의 빨래를 정성스례 세탁하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바라보면서 봉사단체 회장의 감사 인사와 격려가 이어졌다
또 한 지역 내 거주하는 지도층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10월31(토) 오전 9시. 구리시 수택2동 동사무소.
"행복을 전하는 뽀송구리"라는 애칭으로 구리시 전역에서 소외계층에 빨래봉사로 잔잔함 감동을 전하고 있는 구리시 목민6기 봉사회(회장: 곽경국/ 구리시 경제인연합회장)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월의 마지막 날을 빨래봉사로 멋지게 장식하고 있었다
2020년 초.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봉사단체들 또 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활동이 전면 금지되며 활동을 멈추고 있을 때도 목민6기 상당수 회원이 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 구성원으로 편성돼있어 빨래봉사 외에도 지역 방역활동과 소외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 등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목민6기는 코로나 환자가 감소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되자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이날 빨래봉사를 진행됐다
물론 빨래봉사에 앞서 혹시모를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회원 모두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예방을 위한 사항을 준수했고 봉사를 진행하는 내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빨래봉사는 수택2동 사무소에서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3기구에서 수거해 온 이불과 겨울 옷 등 빨래감이 수북히 쌓인가운데 대형 대야에 세제를 풀어 발로밟으며 세탁물에 배어있는 찌든 땟국물을 말끔하게 제거했고 수차례 행굼과 탈수과정을 거쳐 동사무소 주차장에 길게쳐놓은 빨래줄에 넣어 건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목민6기 봉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세탁차량은 1톤 화물탑차에 대형세탁기 3대가 탑재돼있어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시설이나 지역은 방문해 웬만한 세탁물을 충분히 세탁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인원이 20여명이나 되다보니 다들 적극 노력으로 세탁하고 행금 및 탈수까지는 약1시간 30여분 정도 소요됐으나 햇볕에 말리는 건조과정이 시간이 소요되기에 세탁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회원들은 정오 경 귀가하고 이상춘 6기 사무국장 등 필수인원만 세탁물이 건조 될 때까지 현장에 남았고(오후 3시경 건조 종료) 이후 동사무소를 통해 대상자의 자택으로 세탁물을 배달하는 것으로 이날 빨래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목민6기 봉사회 관계자는 2020년 세탁봉사는 동절기 작업이 어려워 이날 봉사활동으로 올해 빨래봉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1년에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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