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차량화재는 차량 내 연료나 각종 오일로 연소확대가 순식간에 되어 빠르게 차를 전소시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발생하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 등 외진 도로에서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화재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차량 내 소화기 비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차량 운행 중 차에 불이 날 경우 도로 갓길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진압 후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지 꼭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임권묵 예방교육팀장은 “차량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는 따로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고 적정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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