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조중혁)는 11월 19일 오전. 남구 롯데시티호텔 회의실에서 “범죄피해 이주여성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울산그린닥터스, 남구청 여성가족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울산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몽골·인도네시아협회, 위호프·울산페어런츠클럽 등 16개 기관 커뮤니티 대표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범죄피해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이주여성을 발굴해 상담하고 이들에게 법률적·경제적 지원과 의료서비스 제공 등 적극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16개 기관·커뮤니티로 확대해서 출범했다.
출범식에서 울산그린닥터스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원의 지원금을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에 위탁했다.
조중혁 경찰서장은 “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를 당해도 통로를 몰라서 숨기는 경우가 많다. 협의체 소속 단체가 서로 협업해서 피해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피해를 회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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