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0-600명을 넘나들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서울 2,5단계 등 지역마다 약간 편차)로 격상시켰고 이로인해 대다수의 업소들은 오후 9시면 영업을 종료하고 있다
오후 10시가 되면 길거리는 사람의 그림자도 보기 어렵고 도심을 가로지르던 북적이던 차량 행렬도 대부분 자취를 감춰버린 그저 적막만이 감도는 도시로 변해버리고 있다
12월6일 오후 10시부터 구리남양주 N기자단(회장: 김동환)은 구리시내를 약 2시간여 동안 도보로 이동하며 불꺼진 업소와 인적과 차량이 끊겨버린 도심을 취재했다
도심은 말 그대로 적막만이 감도는 도심으로 변해버렸다 인파가 들끓던 곱창골목은 인적이 끊긴지 오래고 환한 네온싸인 아래 간혹가다 배달을 하는 오토바이만 보일뿐이었다
또 한 대로는 오후 11:00시 정도인데도 거의 차량 행렬은 끊겨버렸고 서너대의 빈 택시들만 줄지어 서있었다
이같은 난맥이 언제 쯤 해소될지... 이젠 코로나19 확진으로 사망하는 것보다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시민들이 너무 많은 현실에 뚜렷한 방도가 안보인다
하루빨리 백신이 보급돼 따뜻함이 넘치는 도심으로 돌아오길 학수고대 해본다
(사진촬영;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인적이 끊겨버린 구리시 곱창골목 모습. 오후 10시45분)
(구리시 대로에 차량 행렬이 끊어진 모습. 오후 11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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