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서장; 이종무)는 성탄절을 맞아 계양구 사랑뜰봉사단(단장; 김연목, 회원 30여명)과 공동으로, 21일 관내 가정․노인․학교 폭력 피해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 5가구를 선정하고 100여만 원 상당의 물품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여성청소년과, 사랑뜰봉사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누, 치약 등 생필품과 육류, 과일 등 식료품을 비대면으로 이들 가정에 전달했다.
수혜자 A씨는 “추운 겨울, 코로나로 일거리마저 줄어 생계가 막막했는데 성탄절을 맞아 경찰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연락을 전해왔다.
계양경찰서는 사랑뜰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8월부터 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등 학대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물품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5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왔다.
이종무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 단체들과 협력하며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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