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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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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구리경찰서]칠흙같은 어두운 밤 공동묘지에서 걸려온 구조 요청
공동묘지에서 길잃고 부상당한 여성. 천신만고 끝에 구조. 안전귀가 시켜
손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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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살려주세요"  자정이 가까운 시간. 경찰지구대로 다급한 구조요청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여성은 "지금 엄마 산소 근처인데. 집에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다. 조금 전 공동묘지 주변에서 추락해 머리를 다쳤는데 지금 피를 흘리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였다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유 철) 인창지구대 순찰 4팀(팀장: 오승현)은 한밤 중에 걸려 온 구조요청 신고전화를 받자마자 신속히 현장주변으로 달려갔다

구리시 사노동에 위치 한 시립공동묘지는 규모도 넓지만 어둠이 짙게 깔린 밤이되면 도로의 가로등 불빛과 지나치는 차량 불빛 외에는 코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동묘지 주변은 칠흙같이 어두운 지역이다

그런데 그 곳에서 구조요청이 들어왔다. 더욱히 신고자는 여성이었으니..

현장에 도착 한 순찰 4팀 김윤환 경장과 신승민 순경은 공동묘지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순찰차량의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주변을 수색했으나 신고자는 발견되지 않았고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급선무였기에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쉽게 연결이 되질 않았다

(사진: 공동묘지 주변으로 어둠이 짙게 깔려 있는 모습)

이에 김 경장 등은 각자 구역을 나눠 도보 수색을 실시하면서 휴대전화 벨소리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계속적으로 신고자에 대한 통화를 시도했다.  

얼마나 어둠 속을 헤쳐 다녔을까? 저 멀리에서 묘지주변을 기어가는 희미한 물체가 신 순경의 눈에 들어왔다

휴대전화 손전등을 이용해 주변을 비추면서 걸음을 빨리하며 도착 한 그곳에는 신고자 A씨(50대. 여)가 바닦에 엎드려 있었다 

A씨는 검정색 롱패딩을 착용하고 있어 주변 사물에 묻혀버린 관계로 전혀 식별이 되지 않았기에 쉽게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A씨는 얼마만큼을 기어 다녔는지 옷은 온통 흙먼지 등으로 덮어 있었다.

김 경장 등은 A씨의 상태를 확인 한결과 머리출혈은 경미해 보였으나 혹시 모르기에 의료기관으로 후송을 하려해도 A씨는 한사코 응급조치를 거부해 결국 주거지로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신고자를 구조 한 경찰은 신고 출동 후 40여분만에 마침 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한편 A씨는 과거 극단적선택을 시도했던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날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모친의 산소를 찾았다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헤메게됐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의기 인창지구대장은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시립공동묘지 내 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오자 극단적선택 기도나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신속히 현장출동 해 40여분의 악전고투 끝에 무사히 신고자를 발견. 구조할수 있었다,"며

"특히 이날 새벽 경 기온은 평소보다 낮아 자칫 발견이 늦거나 했으면 추위에 큰 피해를 당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신고자를 구조 한 후 함께 동거하지 않는 가족들에게 연락해 발생했던 상황을 통보하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면서

"구리경찰은 언제 어느때라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따뜻한 경찰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사진: 현장에서 발견 된 A씨를 구조. 부축하는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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