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유윤상) 부개파출소는 지난 6월말 심야시간대 발생한 30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 절도 사건과 관련. 50여개의 CCTV분석을 통한 차량 이동경로 추적으로 범인주거지 확인 및 잠복근무를 통해 절도피의자를 검거했다.
지난 7.1일 일신동 소재 고물상 앞에 놓아둔 30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이 없어졌다는 절도신고가 접수됐다. 무게만 50키로가 넘는 것으로 차량을 이용한 계획적인 절도로 판단되는 상황이었다.
부개파출소는 절도범 검거를 위해 범행 확인을 위해 주변의 CCTV 확인작업중 6.27일 자정 무렵 범행현장 근처 고물상 CCTV에 커피머신을 트렁크에 싣고 있는 승합차량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범행차량은 번호판식별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상향등을 켜고 있었고 반사된 불빛으로 번호판은 알아볼 수 없이 뿌옇고 차체만 보이는 상황이었다.
순찰팀 A경사는 번호판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범인검거를 위해 범행장소로부터 시작해 공장, 주유소, 아파트 단지 등 차량의 이동경로를 따라 CCTV 분석작업을 실시했다.
A경사는 약 50여개나 되는 CCTV분석을 위해 휴무도 반납한 채 4일을 꼬박 매달렸고 마침 내 범행차량 특정 및 도주 범인이 최종 도착한 주거지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주거지 확인 후 순찰팀장과 A경사는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 7.6일 저녁 11시경 범행 차량을 타고 태연히 주거지 빌라로 귀가하는 절도 피의자를 검문을 통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절도피의자로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정화 부개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보호 및 안전을 위해 취약시간대 주민밀착형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삼산경찰서 전경)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