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이병두) 학교전담경찰관은 16일 울산양육원 보호종료 대상 아동과(전원 코로나 2차 접종 완료) 함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을 방문해 진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만 18세 이후 자립하는 보호 종료 아동의 약 70%가 학업보다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을 고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취업 설명과 함께 에너지 원리 중심의 과학 체험과 전시 행사를 관람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은 부모의 부재와 이른 사회진출로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큰 보호 종료 아동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최근 이슈화된 ‘학교폭력(틱톡 앱 가입강요), 고액알바 사기’ 등 특별범죄예방 교육과 지속적 면담을 통한 라포형성으로 사회적안전망을 구축했다.
경찰관계자는 차후 보호 종료 아동의 안전하고 든든한 사회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청소년경찰학교, 에너지관리공단’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맞춤형 보호·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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