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라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천재 국악신동으로 불리우는 '이로하' 어린이(여/ 사진)가 지난 9월 25일 충남 서산시 소재 서산문화원에서 열린 (사)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한 제 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창대회 에서 '사설시조 최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충남 예산군 소재 덕산 어린이집에 다니는 '이로하' 어린이는 국악에 입문한지 채 2년이 되지않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남다른 재능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국악신동으로 불리우며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재원이라는 평을 받고있는데
'이로하' 어린이는지난 20년 10월 29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창 및 국악한마당에서 만 4세의 어린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 앞에서 '사자강 을 완창해 국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 내포제 시조창 '사자강’은 성인도 힘들어 하는 시조로 알려져 있다.
또 한 지난 5월 15일에는 충남 홍성군 소재 홍성문화원에서 열린 제23회 홍성 전국시조 경창대회에서도 내포제 시조창 '사자강'을 선보이며 을부 1등의 수상을 안았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로하' 어린이는 전혀 흔들지지 않는 두툼한 배포와 타고난 재능으로 완벽하게 사설시조를 읊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는데 조선 후기에 등장한 사설시조는 평시조의 기본형인 초· 중· 종장의 형식을 유지하면서 평시조와 달리 초· 중장이 제한없이 길며 종장도 길어진 시조를 말한다.
'사설시조 최우상'을 수상한 '이로하' 어린이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올해 처음열린 제 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는 맹정호 서산시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조동식, 안원기, 유부곤 서산시의원,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영상심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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