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산하 남양주보훈요양원(원장; 이종훈)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시설안전을 위한 피난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입소자가 많아 재난상황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대책으로 피난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미끄럼틀은 요양동 4층에서 1층을 잇는 나선형 구조물로, 소방청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301)을 충족한 피난기구다로 앞으로는 재난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위험한 계단 대신 이용할 수 있어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요양원은 피난 미끄럼틀 설치와 함께 화재 시 안전을 위해 기존 창호를 철거하고 배연창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배연창’은 창문자동개방장치로 화재를 감지하면 창문을 스스로 개방한다.
이종훈 원장은 “우리 요양원은 ‘안전이 복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언제나 시설안전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2023년에도 ‘안전으로 무한신뢰 받는 남양주보훈요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보훈요양원은 시설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행정안전부 시설안전대상', '경기도 소방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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