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40대 음주 운전자가 교통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추적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월 1일 오전 1시 20분경 지역 경찰이 순찰 중 용호동 소재 한 아파트 출구 방향 차단기 앞에서 경적을 울리고 있는 승합차량을 발견하고 검문을 실시하려고 하던 중 운전자 A씨(40대, 남)가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했으나 약 500미터 도주 중 교통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차량이 크게 부서지면서 부상을 입고 멈춰 섰다.
경찰관계자는 승합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가 나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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