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과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4월 26일(수)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1층 회의실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경북경찰청과 경북의 대표적 어르신 단체인‘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가 서로 협력하며 고령자들의 교통안전과 점차 지능화‧교묘화 되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고령자 대상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교육‧홍보를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기적 협업 추진을 통해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교통안전도를 향상시키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그동안 고령자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재경 경북노인회장은 “경북경찰청과 어르신 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어르신들이 언제, 어느 곳을 가시더라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이동권을 보장하고,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찰 교통정책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정책 수립 시 고령자를 비롯해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고령자 안전 보행 교육‧홍보 활동에 강사와 교육자료를 지원하는 등 고령자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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