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경기 남양주 병)은 영광 어민들잉 주최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촛불대회에 참석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지난 6 월 21일(수 부터 한달동안 800km의 도보순례를 진행했던 김용민 의원이 ‘우리바다 지키는 순례길(우.지.순)’프로젝트 이후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집회는 전국어민회총연맹이 주최하는 촛불대회며 사상 처음으로 어민들이 촛불을 들고 투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어총은 이번 행사와 관련. “바다와 함께 하는 세계 어민들이 직접 피해 당사자다. 어민들 최초로 바다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촛불을 들고 어민들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지난 한달간 우지순을 진행하며 11개 어민단체와 9 차례 어민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어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는데 이번 촛불대회 역시 어민들의 강력한 참석요청에 의한 것이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어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높은 상황이다.
전어총은 해당 대회에 1,500여명이 참석힐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촛불대회 이후 시가 행진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행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바다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고, 바다가 죽으면 어민들은 물론, 모든 인류와 해양생태계가 피해를 입게 된다. 국민의 하나된 힘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드시 막아내고, 모두의 바다를 함께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사진: 김용민 의원실/ 8.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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