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9월 13일 공동으로 개최한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울산소방본부 김호용 소방위가 ‘본상’을 수상했다.
김호용 소방위는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20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때 신속한 상황관제 임무를 수행해 사망자 0명이라는 기적을 이루는 데 이바지했다.
김호용 소방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시상식에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 순간에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74년 도입 후 매년 시상하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