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서장; 길재식)는 빌라에 침입 해 억대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피의자는 지난 8. 3일 23:00경 중구 대종로 소재 4층 빌라 출입문을 대형 드라이버로 파손하고 침입, 소형 철제 금고 안에 있던 현금 및 골드바, 로렉스 시계 등 1억 1천 2백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피의자는 범행 전·후 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번갈아 이용하며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경찰은 약 2,000여 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CCTV를 면밀히 분석해 피의자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중부서 형사과는 피의자의 주변인 상대로 은신처 탐문수사와 병행하며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CCTV 분석 수사 등을 통해 대전 IC를 통해 서울 양재 IC통과 내역을 확인하고 차량에 대한 계속적인 동선 확인으로 피의자가 외출한 사실을 확인 후 끈질긴 잠복수사 끝에 8. 19일 15:52경 인천 부평구 원룸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 검거 당시 압수한 현금 (200만원 상당)과 장물 처분처, 공범관계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범행 직후 쇼핑백을 들고 골목 안으로 진입하는 피의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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