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5일 오후 6시 21분경, 울산 고리 남동방 4해리 해상에서 위치확인이 불가한 A호(기타작업선, 17톤, 울산선적, 승선원 1명 추정) 선박 및 승선원에 대해 이틀째 광범위 해상 수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울산해경은 사고선박 A호 선장(남, 60대, 울산)이 사고 당일 오후 3시경 ‘선박 수리를 마치고 부산 수영만에서 혼자 선박을 몰고 울산으로 복귀 중이니 밤늦게 도착할 듯하다’는 배우자와의 통화를 바탕으로 실종 선박과 선장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현 시각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대형경비함정 등 5척, 해경 구조대, 항공헬기 2대,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21호, 해군3함대소속 광명함을 투입해 광범위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한 울산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점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 등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하고 박명시부터 가용세력을 총동원 항포구 등 육상 순찰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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