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송도국제도시1지구대(지구대장: 한구현)는 지난 27일 ‘공동체치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연세대 자치위원 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 사회의 범죄예방활동은 과거 순찰에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라고 불리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직·간접적으로 본인이 생활하는 지역사회의 치안 행정에 참여해 취약요소를 개선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들 중심으로 자주 신고 접수가 되는 범죄유형인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과 같은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경각심과 범죄예방 홍보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경찰의 시각으로 본 학교 주변 및 지역사회의 범죄취약환경과 학생 입장에서 본 범죄취약지역을 비교하며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과 실질적인 체감안전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며 협의했다.
송도국제도시1지구대는 이번 간담회의 취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송도동 일원의 대학교와도 교류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안에 관심을 갖도록 하며 ‘공동체치안’을 실현해 나갈 생각이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학생대표위원회 자치위원장(유채연)과 자치위원들(홍재희, 신정욱, 이서영)은 학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앱, 게시판, 배너 등을 활용해 금융범죄예방, 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하는 것에 협조하며 학교 안팎의 취약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과 함께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