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제31대 안철준 서장(사진)이 7월 1일 취임했다.
신임 안철준(54) 서장은 소속 경찰서 직원들과 간소한 취임식을 치른 뒤 치안상황을 청취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안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이 수행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이 시작된다는 소명의식을 갖자”며 기본임무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현장에 강하며, 국민의 부름에 언제든 응답하는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따뜻한 격려를 건내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안철준 서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함안고를 졸업했으며, 동의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1996년 순경 경채로 입문해 울산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남해지방청 홍보계장과 광역수사대장, 본청 경비작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정욱한 서장은 이날 오전 이임식을 마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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