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음식을 주문해 취식하고 계산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범행을 벌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상습사기(무전취식)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대전시 중구 소재 식당 내에서 ‘술을 먹고 계산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취식한 음식에 대한 변제의사가 전혀 없고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고 수상함을 감지한 뒤
범행 이력을 조회한 결과 대전, 안동, 안산, 서울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행패 및 무전취식을 일삼아 73건의 통고처분, 62건의 즉결심판처분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범행 재발 방지 및 강력한 계도 조치를 위해 A씨를 ‘상습사기’ 피의자로 형사입건 후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 및 철저한 수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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