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류정미)는 위탁보호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자립학교를 실시했다.
예비자립학교는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1학년 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령별 자립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자립 대상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건강한 사회성 발달의 경험과 사고의 확장을 통해 개인의 자립역량 강화의 장이 마련됐다.
류정미 센터장은 “일반가정의 아동보다 장기적 계획에 기초해 더욱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해야하며, 보호 종료 전후에 구체적인 자립능력 점검을 통해 순조롭게 보호생활에서 자립생활로 전환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며
이에 센터에서는 기존의 자립준비 연령 대상인 15세보다 이전 연령부터 자립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예비자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비자립 대상들은 자립에 대한 준비의 시간을 가지며 개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비자립학교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A군은 “유익한 활동과 장학금지원에 감사함을 전하며 자신도 커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어른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2003년 3월 울산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 제 3조에 근거해 울산광역시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기준에 적합한 위탁가정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위탁부모를 발굴·교육하며, 보호대상아동의 전문적 관리와 경제적지원, 자립준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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