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드넓은 세상을 향해 꿈많던 소녀가 경찰의 모습이 너무도 보기좋아 아무주저 없이 경찰에 들어왔고 자신의 청춘을 바쳤다. 그리고 어느날 문득 지난날을 되돌아 보니 어느 덧 38년의 세월이 흘렀다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수환) 진접파출소에 근무하는 이명자 경위는 경찰의 날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경찰역사에 38년 재직이라는 경력이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72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응시한 경찰시험에 합격한 뒤 5월 경찰에 임용(부평 종합학교 90기)된 이명자 경위는 첫 발령지로 서울시경(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교통외근에 베치되어 경찰로서의 첫발자욱을 남겼다,
이후 성북. 북부. 노원. 중부. 강남. 수서 등 서울지역 경찰서를 근무지로 정보. 보안. 방범(현 생활안전)등 각부서를 두루 섭력하며 자신의 경력을 배양시켰고 특히 청소년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매진했었다(수서 여청계장)
지난 2005년 경기 남양주경찰서로 전입한 이명자 경위는 민원실장과 진접지구대. 금곡지구대. 보안계장을 전전하며 대한민국 최고참이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는 열정과 헌신으로 훌륭히 소화해 후배경찰로부터 존경과 찬사를 받고있다
특히 보안계장으로 재직때는 탈북자에 대한 남다른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는데 탈북 후 체제가 다른 남한사회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한 채 숱한 어려움을 겪던 탈북자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올정도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접지구대 근무시절에는 취객으로부터 무릎을 걷어차여 후방십자인대가 나가는 큰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한 채 근무에 아무런 불편없이 지금도 자신의 책임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 유머가 풍부해 모든이들의 얼굴에 환한웃음을 선사하는 이명자 경위의 재능은 남다른데 힘들고 고된 경찰업무속에서도 꿈많던 소녀시절 가슴한편 깊숙이 묻어두었던 문학에의 꿈을 잊지못해 틈틈이 시작을 쓰기 시작했고 이제는 경기지방경찰청 블로그와 여러매체에 실려 많은 이들로부터 동감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2004년 경찰의 날 KBS에서 주관한 경찰관(주부) 가요열창에서 열창을 펼쳐 스타상을 받는 등 수준급인 노래실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전국에 약20여명의 동기들이 아직도 경찰조직에 몸담고 있는데 경찰의 꽃이라 불리우는 총경계급의 일선 서장부터 각각의 계급을 가진 동기생들은 대부분 주요 보직에 포진해 자신들의 정열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평소 계급에는 연연않은 채 경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책임괴 사명을 다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이명자 경위는 이같은 책임정신에 따라 후배경찰들로부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경찰의 표상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이를 말해주듯 지난 38년여동안 이명자 경위가 받은 상훈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집안에 고이 보관해놓은 각각의 표창장은 지난날의 땀과 열정의 산물로 불리우고 있다
앞으로 여건이 주어진다면 청렴한 경찰조직을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 는 이명자 경위는 경찰을 천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던 꿈많은 소녀시절 동경했었던 경찰에 대한 정열은 영원히 식지않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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